어머니

조카를 위한 기도

gy1gy 2009. 5. 12. 13:19
2007/02/10



오늘 새벽,
유학을 떠난 조카를 위해,
한없이 여리고, 한없이 어린...
이제는 이국땅 어딘가에서 잠들고 있을
조카의 희망과 꿈을 위해 기도합니다
신이여, 굽어 살피소서!
그 아이가 가는 길에 혹 장애물이 있다면
등불 들어 밝혀주소서
그 아이가 기나긴 삶의 과정 중에 쉽게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멀리 멀리 돌아가는 길에도
좋은 벗을 만나 인내를 배우게 하소서
하루 하루, 삶의 긴박함에도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소서
학문의 길이란 지친 몸과 마음 안에서 다만,
세상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
깨달음에 다 이르지는 못했지만
작은 지혜로 채워가는 시간들이 맑은 기쁨이게 하소서!!!